수영을 처음 시작하면 은근히 어려운 게 수모 쓰는 방법이에요.
그냥 머리만 넣으면 될 것 같지만, 막상 써보면 머리가 삐져나오거나 수모가 자꾸 위로 올라가서 불편할 때가 많더라고요.
특히 머리가 긴 분들은 수모 안에서 머리가 뭉쳐서 뒤통수가 볼록해지고, 단발머리인 분들은 애매한 길이 때문에 옆머리나 뒷머리가 쉽게 빠져나오기도 해요. 또 수경 고무가 머리에 걸리거나, 수영하다가 수모가 벗겨질 것처럼 올라가면 계속 신경 쓰이죠.
저도 처음에는 그냥 대충 머리를 넣고 수모를 썼는데, 몇 번 해보니까 머리 길이에 따라 정리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머리를 어떻게 묶고 넣느냐에 따라 수모 착용감도 훨씬 달라지고, 수경을 쓸 때도 훨씬 편해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수영 초보자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긴머리 수모 쓰는 방법, 단발머리 수모 쓰는 방법, 그리고 수모가 자꾸 벗겨지는 이유까지 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 긴머리 수모 쓰는 방법

긴 머리 수모 쓰는 방법, 저는 이 방법이 제일 편했어요 🏊♀️
① 머리를 아래쪽부터 동글동글하게 말아주세요.
이때 따로 묶지 말고, 말아둔 머리를 그대로 위쪽으로 올려줍니다.
② 그러면 자연스럽게 둥근 모양이 잡히는데요.
여기서 한 번 더 접어주면 머리가 납작하게 정리됩니다.
③ 머리 길이에 따라 접는 위치나 모양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뒤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게 만드는 거예요.
④ 이렇게 해두면 수경을 쓸 때 뒤쪽 고무가 머리에 걸리지 않고,
수모를 썼을 때도 훨씬 깔끔하고 편하게 고정됩니다.
긴 머리 때문에 수모 쓰기 불편했던 분들은
사진 보시면서 이 방법 한번 따라 해 보세요 😊
제가 해본 방법 중에는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 단발머리 수모 쓰는 방법
단발머리 수모 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
① 반머리처럼 나눠 묶기
먼저 위쪽 머리를 반머리처럼 한 번 묶어주세요.
그다음 남은 아래쪽 머리도 한 번 더 묶어줍니다.
이렇게 나눠서 묶으면 짧은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는 걸 줄일 수 있고,
수모 안에 머리를 넣을 때도 훨씬 깔끔하게 정리돼요.
② 양갈래로 묶기
두 번째 방법은 머리를 양쪽으로 나눠 양갈래로 묶는 것입니다.
단발머리는 길이가 애매해서 그냥 수모 안에 넣으면
옆머리나 뒷머리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어요.
그래서 양쪽으로 나눠 묶어주면 머리카락이 한쪽으로 뭉치지 않고,
수모를 썼을 때도 더 편하게 고정됩니다.
생각보다 단발머리이신 분들이 머리를 묶지 않고
수영장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영할 때는 위생과 편안한 착용을 위해
짧은 머리라도 꼭 묶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수모가 안 벗겨지게 쓰는 방법
수모가 자꾸 벗겨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저도 수모가 정말 잘 벗겨지는 편인데요.
제 경우에는 이마가 넓은 편이라 수모를 너무 아래까지 내리면 자국이 오래 남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헤어라인에 거의 맞춰서 수모를 쓰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수영하다 보면 수모가 위로 조금씩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① 수모 크기가 잘 맞지 않을 때
수모가 너무 크면 물속에서 쉽게 밀리거나 벗겨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작으면 머리를 제대로 감싸지 못해 계속 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② 이마나 머리카락에 유분이 많을 때
선크림, 헤어에센스, 오일 제품을 바른 상태에서는
수모가 머리에 잘 밀착되지 않고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모를 쓰기 전에는
이마 주변이나 머리카락에 묻은 유분기를 가볍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아요.
③ 머리를 제대로 묶지 않았을 때
머리카락을 정리하지 않고 수모를 쓰면
수모 안에서 머리가 움직이면서 벗겨지기 쉬워요.
④ 너무 헤어라인에 맞춰 썼을 때
저처럼 수모 자국이 신경 쓰여서 헤어라인에 맞춰 쓰면
편하긴 하지만 수영 중에 수모가 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수모가 자꾸 벗겨진다면
수모 사이즈, 머리 정리 상태, 유분기, 그리고 수모를 쓰는 위치까지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