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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종류 총정리! 패킹·노패킹 차이부터 렌즈 선택, 김서림 방지까지

by silvermoney 2026. 6. 29.

 

🥽 수경 가이드

수경 종류 (패킹·노패킹)

수경 렌즈 종류

수경 김서림 방지 방법

 

수영을 처음 시작하면 수영복보다 더 고민되는 것이 바로 수경입니다.

패킹, 노패킹, 미러, 노미러까지 종류도 많아서 처음에는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디자인만 보고 샀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영장에 가보니 물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또 사고, 또 사고…

돌이켜보면 제가 가장 많이 사고 가장 많이 실패한 용품이 수경이었습니다.

수영복은 조금 불편해도 그냥 입게 되는데, 수경은 물이 들어오는 순간 수영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초보분들께는 처음부터 비싼 수경을 사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쿠팡처럼 반품이 쉬운 곳에서 몇 가지를 직접 써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경은 브랜드보다 내 얼굴형에 잘 맞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저도 여러 개를 써본 끝에 겨우 제 얼굴에 딱 맞는 수경을 찾았습니다.

한 방울도 안 새는 수경 하나만 찾으면, 그때부터 수영이 정말 편해집니다.

 

 

수경 종류 (패킹·노패킹)

🥽 패킹 수경

수경 렌즈 주변에 실리콘 패킹이 있어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타입입니다.

 

✔ 장점

* 물이 잘 새지 않습니다.
* 착용감이 편안합니다.
* 얼굴 압박이 적습니다.
* 초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경입니다.
*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해 눈 주변을 보호해 줍니다.

 

저는 초보 3~4개월까지는 무조건 패킹 수경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2개월 정도 지나 평영을 배우기 시작하면 옆 사람의 발차기에 얼굴을 맞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생깁니다.

실제로 저희 수영장에서도 옆 반 회원분이 평영 발차기에 얼굴을 맞아 병원에 가신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패킹 수경을 착용하고 있어서 눈 주변 충격을 어느 정도 막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그 모습을 보고 사용하던 노패킹 수경을 바로 패킹 수경으로 다시 바꿨습니다.

옆 레인에 초보가 있다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패킹 수경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노패킹 수경

노패킹 수경은 실리콘 패킹이 없는 경기용 스타일의 수경입니다.

✔ 장점

* 시야가 넓습니다.
* 물의 저항이 적습니다.
* 얼굴에 밀착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 수경 자국(팬더 자국)이 덜 남습니다.

 

사실 저는 이 마지막 이유 때문에 노패킹을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0대가 넘어가니 수영을 마친 뒤 눈 주위에 생긴 팬더 자국이 예전처럼 금방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어떤 날은 오후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노패킹도 자국이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패킹 수경보다 확실히 덜 남고 훨씬 빨리 없어집니다.

평소 눈 밑 꺼짐이나 수경 자국이 신경 쓰시는 분들이라면 노패킹이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 단점

* 얼굴형이 맞지 않으면 물이 들어오기 쉽습니다.
* 처음에는 압박감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초보가 적응하기에는 다소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영을 오래 하신 분들은 노패킹을 많이 사용하지만,

처음부터 노패킹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영이 익숙해지고 자세가 안정된 이후에 넘어가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 제 추천

* 수영 시작~3개월 → 패킹 수경 (안전 + 편안함)
* 수영 6개월 이상 → 노패킹도 도전 (시야 + 자국 감소)
* 눈 밑 자국이 고민이라면 → 노패킹 추천
* 평영을 배우는 초보라면 → 패킹 수경 추천 (안전이 가장 중요)

 

 

수경 렌즈 종류

- 미러 렌즈

미러 렌즈는 렌즈 표면에 거울처럼 코팅이 되어 있는 수경입니다.

제품을 보면 미러 코팅 강도(차단율)가 표시된 경우도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눈 비침이 적고 햇빛 차단 효과도 커집니다.

 

✔ 장점
눈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야외 수영이나 바다에서 눈부심을 줄여줍니다.
사진이 훨씬 예쁘게 나옵니다.
상대방과 눈이 마주치는 부담이 적습니다.
✔ 단점
실내에서는 조금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러 코팅이 강할수록 긁힘이나 코팅 벗겨짐이 눈에 잘 띕니다.
오래 사용하면 외관이 금방 낡아 보여 교체 시기가 빨리 오는 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미러가 너무 예뻐서 계속 사용했는데, 코팅이 조금만 벗겨져도 너무 티가 나서

실내에서는 노미러, 야외에서는 미러를 번갈아 사용하는 편입니다.

 

- 노미러 렌즈

노미러 렌즈는 거울 코팅이 없는 가장 기본적인 수경입니다.

 

✔ 장점
시야가 가장 밝고 선명합니다.
실내 수영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코팅이 벗겨질 걱정이 없습니다.
오래 사용해도 외관 변화가 적습니다.
✔ 단점
눈이 그대로 보입니다.
초보 때는 서로 자유형도 서툰데 호흡하다가 눈이 딱 마주치면 괜히 민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래서 눈 비침이 신경 쓰인다면 미러 렌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렌즈 색상

렌즈는 색상에 따라서도 시야가 꽤 달라집니다.

🖤 블랙
눈 비침이 가장 적습니다.
실내·실외 모두 무난합니다.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편안합니다.
💙 블루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상입니다.
시야가 편안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모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투명
가장 밝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실내 수영장에서 특히 편합니다.
처음 수영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브라운 · 실버
빛 번짐을 줄여줍니다.
눈의 피로감이 적은 편입니다.
장시간 수영하는 분들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 제가 추천하는 조합

🏊 수영 초보

✔ 패킹 수경 + 투명 또는 블루 렌즈

🏊 실내 수영을 오래 한다면

✔ 패킹 또는 노패킹 + 블루 렌즈

🏊 눈 비침이 부담스럽다면

✔ 블랙 미러 렌즈

🏊 야외 수영 · 바다 · 프리다이빙

✔ 미러 렌즈 (블랙 또는 실버 계열)

 

 

수경 김서림 방지 방법

어떤 안티포그(김서림 방지) 수경을 구매하더라도 언젠가는 김서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유를 몰라 수경 안쪽을 손가락으로 계속 문질렀습니다.

그런데 그게 수경 수명을 가장 빨리 줄이는 행동이었습니다.

수경 안쪽에는 김서림 방지 코팅이 되어 있는데, 손으로 문지르면 이 코팅이 점점 벗겨져 김이 더 빨리 서리게 됩니다.

 

✔ 수경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
안쪽은 절대 손으로 문지르지 않기
수영 전 물로 한 번만 가볍게 헹구기
수영 후에는 찬물로 깨끗하게 헹구기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기


✔ 김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티포그(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스프레이형이나 젤 타입 모두 사용해 봤는데 효과는 비슷했습니다.

저는 수영을 마친 뒤 샤워하러 들어가기 전에 수경 안쪽에 안티포그를 발라 둡니다. 다음날 수영장에 도착해서 물로 한 번만 가볍게 헹군 뒤 사용하면 김서림이 훨씬 덜했습니다.

이 방법이 가장 오래 효과를 유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 치약이나 침을 발라도 될까요?

예전에는 침이나 치약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효과를 봤다는 분들도 있지만, 렌즈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경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 편이라 전용 안티포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안티포그를 발라도 계속 김이 생긴다면?

수경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안티포그를 발라도 금방 김이 서리는 시기가 옵니다.

이럴 때 콘택트렌즈 세척액을 사용해주세요.
집에 세척액이 있다면 렌즈를 약 30분 정도 담가 둔 뒤 깨끗한 물로 헹궈보세요.

생각보다 렌즈가 맑아지고 시야도 훨씬 깨끗해집니다.

 

그래도 김서림이 계속 심하다면 그때는 수경의 수명이 다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영복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수경은 생각보다 소모품입니다.

매일 수영하시는 분이라면 몇 년씩 사용하는 용품이라기보다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장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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